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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0억 원 이상 예금 증가, 장모로부터 증여"

2022.04.12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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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예금이 단기간에 10억 원 넘게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추 후보자 측이 장모로부터 증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 측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장모로부터 추 후보자의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가 있었다면서 필요한 세금은 완납했고, 자세한 내용은 청문 보고서에 담길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지난해 말 기준 40억9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지난 2015년 말보다 29억 가까이 늘고 특히 예금이 6년 만에 13억 원가량 증가하며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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