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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 순직 교사·소방관 기억식 열려

2022.04.16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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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때 순직한 교사들과 구조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소방관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년이 지나고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오는 6월 10일 종료되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 참담하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목숨을 바친 그 절절한 외침에 아직 답을 못해 미안하다며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순직교사 유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실체적 진실이 아직 규명되지 않아 너무나도 죄송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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