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군사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중국 관변 매체가 주장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이 우크라이나의 긴장 상황을 활용해 자체 군사력을 개발하고 야심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본이 한반도와 남중국해 등 주변 지역에서 각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특히 미중 관계가 악화함에 따라 일본은 핵 문제에서 추가적인 규제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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