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발인...노제 이어 5·18 민주묘지 안장

88세를 일기로 별세한 1세대 인권변호사,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추모하는 노제가 오늘 오후 전북 전주에서 진행됩니다.

한승헌 변호사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고인이 졸업한 전북대학교가 있는 전주에서 노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관식은 오후 4시 장지인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됩니다.

과거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민청학련·인혁당 사건 등을 변론해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히는 고인은 지난 20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5일 동안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졌고, 오늘 아침 서울성모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