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삼아 '바이오 헬스 한류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국정과제로 삼았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백경란 인수위원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하며 한국 바이오 헬스 기업이 도약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약 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초 연구진과 병원, 기업과 관련 부처가 함께 협업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핵심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바이오 헬스 분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도 국정과제에 담아,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만들어 민간에 개방하고 주요 병원이 참여하는 질병 임상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이 개발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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