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신비로워 보이는 광경이지만, 내막은 그렇지 않습니다.
도심 한복판까지 침범한 정체불명의 거품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현지 환경당국은 유독성 거품이 지난 몇 년간 쌓인 가정용 세제 속 화학물질과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섞이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거품 성분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호흡기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거품 가까이 가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YTN 강승민 (happyjournalist@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