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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스펙 의혹' 여권 공세에 사과 요구..."허위사실 유포"

2022.05.06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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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고등학생 딸의 수상 실적과 대외활동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여권 인사들을 향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아니면 말고'식 허위사실 유포라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어제(5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의원, 조국 전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지목해 각각 서울시와 인천시 산하단체에서 딸이 수상한 적 없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여권 인사들은 고등학생인 한 후보자의 딸이 짧은 기간 소논문이나 전자책을 집필하고, 해외 매체에 봉사활동 관련 수상 실적을 소개한 것을 두고 대학 진학용 스펙 쌓기가 아니냐는 언론의 의혹 제기를 인용해 수사를 촉구하는 등 공세에 나섰습니다.


한 후보자 측은 앞서 해당 보도들이 사실과 다르거나 입시에 활용하지도 않은 정상적인 활동을 왜곡했다며 기사를 쓴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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