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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에 담긴 채 길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9마리 [제보영상]

제보영상 2022.05.06 오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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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경남 진주의 한 도로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태어난 지 40일로 추정되는 강아지 9마리가 빨간 양파망에 담긴 채 꽁꽁 묶여 도로 위에 버려져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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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에 담긴 채 길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9마리 [제보영상]
[제공 : 최초 발견자 A 씨]


강아지들을 최초로 발견한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도로 위에 무언가 있어 차를 돌려 그 자리에 갔더니 강아지들이 양파망에 담긴 채 입구가 묶여 있었다”라며 “발견 당시 한 마리는 으르렁거리고 있었고, 더운 날씨라 아이들이 '헥헥' 거리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한 A 씨는 “저와 가족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며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를 이렇게 양파망에 담아 버린 것이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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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에 담긴 채 길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9마리 [제보영상]
[사진출처 : 포인핸드 및 진주시 유기견보호소]

경찰에 인계된 강아지들은 생후 40일로 추정되는 믹스견 9마리였습니다. 이 강아지들은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이동해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주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치아를 분석한 결과, 어미 개가 한 마리가 아닌, 세 마리 정도의 개에서 나온 강아지들로 추정된다”라며 “학대 정황이 있다 보니 유기한 사람을 찾는 등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최초 목격자 A 씨]

YTN 안용준 (dragonju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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