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태워줘"...마을버스 기사 폭행한 60대 체포

자신을 태워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을버스 기사를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0일) 9시 반쯤 서울 신림동에 있는 마을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기사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고 차고지에 갔다가 B 씨가 몰던 버스가 그대로 가버리자, B 씨가 돌아오길 기다려 폭행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