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하르키우 인근 마을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은 돌려받지 못 했습니다.
그리웠던 고향에 돌아온 주민들이 마주해야 한 건 정든 집이 아닌 참혹한 현실이었습니다.
무너진 집과 건물, 온통 폐허가 돼버린 마을 모습에 주민들은 결국 눈물을 터트립니다.
“너무도 그리던 고향이었는데, 집이 없어져버렸네요. 이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타티야나 포치발로바 씨
“이 잔해들을 다 치워야겠죠.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이웃집에서 같이 살자길래 그러기로 했어요.”
-니콜라이 리얀코 씨
하루아침에 뺏겨버린 터전과 일상, 언제쯤이면 온전히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YTN 강승민 (happyjournalist@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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