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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준 물건 돌려달라" 전 연인 폭행한 30대 남성 검거

2022.05.19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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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예전에 선물한 물건을 돌려달라며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캐나다 국적 39살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밤 10시 반쯤 서울 상도동에 있는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사귈 때 사준 물건을 돌려달라"며 전 연인인 30대 여성의 목을 조르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척추뼈를 다치는 등 전치 4주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전 피해 여성의 집 현관 앞을 서성이는 등 스토킹 정황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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