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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 지적에 尹 "시야 좁았다...여성에게 과감한 기회 줄 것"

2022.05.24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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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시야가 좁았다며 이제 더 크게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의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젠더 갈등 문제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의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검토한 공직 후보자 가운데 여성이 있었고 평가가 다른 후보자보다 약간 뒤졌는데, 한 참모가 여성이라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게 누적돼 그럴 거라고 했고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접견 자리에서 또 박병석 국회의장은 한덕수 총리 인준을 언급하며 새 정부의 첫 총리인 만큼 신중하게 했고 이제는 여권이 화답할 때라면서 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 '억강부약'이라는 원칙을 내걸며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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