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WHO는 최고의결기구인 현지 시각 26일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찬성 88표, 반대 12표의 압도적 지지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우크라이나 내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러시아 측에 촉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하는 한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의 고립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자체 결의안을 제출했지만,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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