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문' 이준석, "현지서 한국사회 지원 바라"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현지 NGO 단체를 만나 피난민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르비우 내 숙소 레스토랑에서 NGO 단체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간담회 뒤 '르비우는 후방 지역처럼 되어 있지만, 많은 피난민이 몰려드는 곳이라면서 임시거주지 등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르비우에서는 의약품, 장기간 보관 가능한 형태의 식품 등 한국 사회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NGO 단체와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단은 방문 일정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민의힘은 안전 문제 등으로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