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내일(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운송료를 기름값에 연동해 수입을 보장하는 안전 운임제 유지·확대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체 화물 노동자 가운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은 5%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 물류운송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화물연대와 1차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물류대란을 막고자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렸고, 불법 운송방해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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