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천 명 아래로 떨어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가 이번 학기 들어 처음으로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집계를 보면 지난 1주(5월 30일∼6월 5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학생은 총 958명입니다.

직전 주(5월 23∼29일)보다 37.9%(587명) 감소하면서 이번 학기 들어 처음으로 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의 주별 확진 학생 수는 지난 3월 14∼20일 총 6만 4천여 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4월 18∼24일 만 명 미만으로, 지난달 마지막 주엔 천 명대까지 줄었습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159명으로 직전 주(217명)보다 58명 줄었습니다.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고등학생이 11.7명, 중학생 10.8명, 초등학생 10.1명, 유치원생 6.4명 등이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