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화물연대 총파업의 최대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 연장 여부와 관련해, 내부 논의를 거쳐 입법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15일) 국회에서 당·정·대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보니 정부 입장과 화물연대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그런 차이가 있는지 경위 파악을 한 뒤 안전운임제 연장 여부에 대해 당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발의한 일몰제 폐지 법안 등 여러 법안에 대해 정책위가 내부 검토를 한 것은 맞는다며, 정부 측이 와 설명할 텐데 여러 안을 검토해 앞으로 입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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