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동유럽 지역의 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부 장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향후 나토의 주둔 규모와 준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동부 지역에 더 많은 전투 요원을 배치하고, 장비와 무기 비축물자를 사전 배치하며, 더 많은 공중과 해상, 사이버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국과 동맹국들은 필요할 경우 신속히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도 영국은 에스토니아에 더 많은 병력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나토가 직접 지휘하는 병력을 4만 명 이상 배치했으며, 이들은 주로 동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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