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메리츠운용 검사...존리 차명투자 의혹 초점

금융감독원이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메리츠운용을 상대로 수시검사를 했고 현재 현장조사 내용을 토대로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존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의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메리츠운용은 이에 대해 금감원 조사는 자사의 사모펀드에 관련된 내용으로 자신들이 운용하는 펀드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