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짜거나 단 정도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후 국민건강증진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행할 제3차 국민영양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이 계획에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식품 건강 관련 포털을 운영하고 음식 배달앱에 나트륨과 당 조절 기능을 구현해 짜고 단 음식을 조절해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관심이 높아지는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의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를 24개월마다 새롭게 고시하도록 돼 있는 건강증진법령에 따라 올해 12월 23일부터 새롭게 사용할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 12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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