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추모 단체 임원이 사업 기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안산단원경찰서는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4·16 기억저장소' 임원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세월호 관련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사업 기금 3백여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1월 공익 제보자에 의해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용한 기금 규모와 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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