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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품 수수 혐의 현직 광주광역시의원 해외 잠적

2022.06.22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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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혐의를 받아온 현직 광주광역시의원이 해외로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광주시의회 A 의원이 사업가인 50대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그러나 A 의원은 입건되기 직전인 지난 2일, 필리핀으로 돌연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일부러 해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인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며, 귀국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 말소를 비롯한 강제적인 신병 확보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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