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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오타니, 8타점 다음날 13K '괴력'

2022.06.23 오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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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괴력을 뽐냈습니다.


어제 8타점 활약에 이어 오늘은 탈삼진 13개, 개인 최고기록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K, K, K!

오타니 쇼헤이가 캔자스시티전에서 탈삼진 13개로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현지 중계 해설 : 공이 들어갑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개인 최고기록인 13K를 달성합니다!]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투구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전날에는 3점 홈런 2개를 몰아치며 8타점을 올린 오타니.

타자로도, 투수로도 완벽한 모습을 뽐냈습니다.

애리조나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강습 타구를 날립니다.

3루수가 배로 막아 보지만, 결과는 내야 안타.

[현지 중계 해설 : 주자 모두가 살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회에만 넉 점을 냈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이 수비가 오른쪽으로 이동한 틈을 노린 3루 쪽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듭니다.


다음 타석에서는 깨끗한 좌전 안타로 12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지만, 수비 때는 아쉬운 모습과 좋은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울고 웃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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