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장맛비로 강원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반쯤 강원도 홍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야영객 3명이 고립돼 구조됐습니다.
이어 새벽 2시쯤에도 홍천군 밤벌유원지와 마곡유원지 등에서도 차량과 텐트 야영객들이 침수로 인해 위험하다는 신고가 잇따라 9명이 대피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10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려 낙석이 발생하고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모두 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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