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해피 페이스는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종으로, 입 밖으로 삐져나온 혀와 듬성듬성 난 머리털, 옆으로 기울어진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과거 주인에게 학대를 받다 보호소에 구조된 미스터 해피 페이스는 지난해 새 보호자에게 입양됐습니다.
보호자 제네다 베널리는 우승 소감에서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주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개를 가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 대회는 애완견을 사랑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50여 년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편, 6월 23일(현지시각)에 개막한 미국 뉴저지 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박람회장(State Fair Meadowlands)에서는 ‘돼지 경주(Royal Racers)’가 열렸습니다.
약 55미터의 트랙을 달리는 여러 종의 돼지들. 결승선을 통과한 돼지에게는 크림이 가득 찬 쿠키가 상으로 주어집니다.
이 경기는 7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