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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포로 144명 교환...개전 이후 최대 규모

2022.06.30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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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측이 100여 명이 넘는 포로를 서로 교환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 아조프연대 대원 43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병사 포로 144명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 교환됐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과 관련해 자칭 친러 도네츠크공화국의 관계자는 자신들과 러시아 군의 포로 144명이 석방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측은 포로 교환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이번에 석방된 자국 병사들 대부분이 총상과 화상, 골절, 팔다리 절단 등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포로 교환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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