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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식당·주점 여주인에게 잇단 칼부림...2명 사상

2022.07.01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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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도심 식당과 주점에서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주인 한 명을 살해하고 또 다른 50대 여주인에게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어제(30일) 오후 5시쯤 강릉시 노암동 식당에서 주인인 5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B 씨를 살해한 후 30분 뒤쯤 인근 옥천동 주점으로 이동해 주점 주인인 50대 여성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두 번째 범행 후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여성이 평소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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