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의 아들 ‘루카스’였습니다. 아빠 옆에서 낮잠을 자다가 하필 생중계가 시작되자 깬 것입니다.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출연진들은 킬링에게 아이를 보여달라고 했고, 아이가 화면에 나오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킬링은 루카스를 품에 안고 중계를 이어갔습니다. 아빠 품에 안긴 루카스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는 등 방해하기 시작했는데요.
펠리페 킬링은 한 인터뷰에서 “그날 아내가 직장에서 회의에 참석하느라 내가 아이를 데리고 오게 됐다”라며 “이것이 맞벌이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방송됐던 화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