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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동 일대 수도 흙탕물...일부는 수도 끊겨

2022.07.02 오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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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동 일대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수도사업소는 오늘(2일) 낮 12시 반쯤 신정1동 지역 수도 밸브 신설공사 도중 누수가 발생해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였다고 밝혔습니다.

수돗물 오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신정3동과 신정4동 일대 가구들 일부로 오후 2시 반까지 모두 130건이 넘는 민원이 사업소 등에 접수됐습니다.


또 복구 작업을 위해 밸브를 잠그는 과정에서 일부 가구에 한때 수도가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업소 관계자는 밸브를 새로 공사하다가 수도관 이음부가 이탈해 수도가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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