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6%가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 지난 3월 조사에서는 폭행·폭언이나 모욕·명예훼손, 따돌림·차별, 부당지시 등을 경험한 비율이 23.5%였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6.1%p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직후인 2019년 9월 44.5%였던 것과 비교하면 14.9%p 줄어든 수치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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