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윗집에서 들리는 이 소리, 해결책 없을까요?

자막뉴스 2022-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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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이 묶인 채 건물 밖으로 끌려나가는 남성.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인천 서창동 다세대 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40대 A 씨입니다.

출동한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사이 큰 피해가 났는데,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최근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아랫집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일가족 두 명이 숨지는 등 층간소음 관련 강력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통계만 봐도 층간소음 관련 분쟁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만6천 건 정도였던 층간소음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해 4만 6천여 건으로 70% 넘게 늘었습니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층간 소음을 개인 문제가 아닌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동 주택 입주 전 소음이 잘 차단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지키지 않으면 더 강한 벌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공동주택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가는 싸지만 층간소음에 취약한 벽식 구조 대신 기둥식 구조 채택을 권고합니다.

또, 이미 지어진 노후주택에서도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정비와 개량을 지원하는 등 공공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현·정태우
그래픽 : 이상미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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