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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함, 이번에는 중·일 분쟁 섬 주변 항해 '무력 시위'

2022.07.05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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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군함이 최근 일본 열도를 에워싸는 항해를 하면서 위협한 가운데 이번에는 중일 간에 영유권 분쟁 대상인 섬 주변을 항해하면서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일본 방위성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러시아 해군의 이번 군사 활동은 일본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는 데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소형 구축함이 어제(5일) 오전 7시 5분부터 1시간 11분 동안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접속 수역에 진입했고, 이 시간에 중국의 소형 구축함도 6분간 같은 해역에서 항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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