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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 상납 의혹 제기자, 진술마다 내용 달라져"

2022.07.05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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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에게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겨냥해 진술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지난 2013년 8월 15일에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자신이 같은 날 김 씨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자신이 기업인과 정치인을 소개해 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본인 회사에 오도록 알선했다더니, 오늘은 그들을 만난 게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이후라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성진 대표는 지난달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첫 번째 경찰 접견 조사에서 성 상납 한 달 뒤인 2013년 8월 15일, 이 대표에게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과 증거 인멸 의혹으로 오는 7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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