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빈니차에 미사일 공격...민간인 20여 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쏴 민간인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오전 빈니차 도심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날아와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2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작은 도시입니다.

우크라이나는 군사적 가치가 없는 이 지역을 공격한 것은 '공개적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도 민간인이나 민간인 시설 공격을 규탄하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