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유가가 갤런, 3.8L당 4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번스타인 위원은 현지 시각 1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비용 하락에 맞춰 일부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이어 몇 주 내에 더 많은 지역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스타인 위원은 전날 CNN에 출연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지속적인 유가 하락을 전망했습니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17일 기준 미국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4.53달러로 지난달 5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국가들이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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