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에 연대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이번 주말에 출발합니다.
20개 도시에서 2천여 명이 타는 대우조선 '희망버스' 측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반부터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 모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67개 단체가 참여하기로 했고, 서울과 인천 등 전국 20곳에서 버스가 출발할 예정입니다.
사회 원로들이 타는 '원로버스'나 성소수자들이 타는 '무지개인권버스' 등 부문별 버스도 운행됩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는 지난달 7일부터 임금 30% 인상과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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