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천연두 백신인 '임바넥스'를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백신의 제조사인 덴마크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이 현지 시각 2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의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가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을 우려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임바넥스는 미국, 캐나다에서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유일하게 시판이 허용된 백신이지만 그간 EU에서는 천연두 예방용으로만 쓰였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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