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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전력 도매가격 상승...한전 적자규모 더 커질 듯

2022.08.01 오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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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되는 전력 도매가격이 지난달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력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력 도매가격은 kWh(킬로와트시)당 150.6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9% 상승했습니다.

또 이번 달에는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가스 가격이 39.6% 급등해 여기에 연동되는 전력 도매가격은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한전의 전력 구매 비용 부담이 늘게 됐지만, 전력 소매 가격은 오르지 않아 한전의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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