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1만 666명...다음 주 재유행 정점 찍을까?

사회 2022-08-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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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11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다음 주쯤 재유행의 정점이 예상되는데, 휴가철이 끝나면 감염자가 폭증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666명으로, 닷새째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9일 이후 17주 만에 가장 많은 환자 규모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11만 9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73명입니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3로 지난달보다 확산세는 꺾였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KMI) 상임연구위원 : 위중증 환자가 300명이 넘고 사망자가 어제오늘 45명, 47명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 가을철, 겨울철 오미크론 유행 때를 대입해 보면 한 확진자 30~40만 명쯤 나올 때 나타나던 그런 숫자거든요. 많은 확진자가 진단되고 있지 못할 수 있겠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큰 BA.5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늘어난 이동량도 변수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마지막 주를 보면, 전국 이동량은 2억 6천여 건으로 전주보다 5.5% 늘었습니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상황에서 물놀이 등 지역 축제 일정이 예정된 만큼 늦여름 감염자 수가 폭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분석단장 (지난 4일) : 8월 중에 정점이 올 것이다. 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그리고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약 11~19만, 중앙값 정도로 본다고 하면 한 15만 정도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6차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되더라도 하루 수만 명이 꾸준히 확진되는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가을·겨울철 새로운 변이 등장으로 대규모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백신 3·4차 접종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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