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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왜 안 타줘"...친어머니 살해한 아들 징역 15년

2022.08.10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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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8살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를 헌신적으로 돌봐 온 어머니를 A 씨가 매우 잔혹하게 폭행해서 숨지게 했다며,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자신에게 커피를 타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인 62살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004년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투병해온 A 씨는, 평소 과대망상과 공격 성향을 보이면서 어머니 B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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