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대규모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했지만 내각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0일과 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1%로 나타나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개각 직전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조사보다도 6%p 하락한 것이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4%p 떨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1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각 지지율이 57%로 지난달 말 실시한 조사에 비해 1%p 하락했습니다.
이 신문은 "내각 지지율이 개각 후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조사 결과는 이례적"이라며 통일교 관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새 각료 중에도 7명이 옛 통일교와 교류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민당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6%에 달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