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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남·전북에 시간당 60mm 폭우...피해 복구 구슬땀

2022.08.1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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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강한 비구름대가 오르내리면서 전국 각지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충청권을 강타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전라권에 비를 뿌렸고, 지금은 점차 잦아들고 있는데요.

비 피해 현장에서는 대민 지원을 나온 군인들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충남 청양군 분향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며칠간 쏟아진 비에 각지에 피해가 컸는데요,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이곳에서는 대민지원을 나온 군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폭우에 토사가 밀려오면서 꽉 막혀버린 배수로를 뚫고 있는 건데요.

중장비가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곳이라 일일이 삽으로 퍼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산비탈을 타고 빗물과 토사가 쏟아지면서 가정집들과 양계장, 밭 등을 덮쳤는데요.

양계장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해 둔 냉난방 기기도 쓰러지고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충남 논산 연무읍에 한 시간에 70mm 가까운 집중 호우가 내렸습니다.

그제(14일) 새벽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부여에도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비가 또 쏟아졌습니다.

대전에도 시간당 최대 40mm 정도의 비가 오면서 하상도로 2개 구간 1.3km 정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청권에는 비가 잦아들면서 지금은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전북에서도 호우 경보와 주의보 등 모든 호우 특보가 전부 해제됐습니다.

전북 김제와 완주 등에는 오늘 새벽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5시 이후로 충청 남부 지역에 5∼40mm, 전북에는 30∼100mm의 비가 더 내릴 거로 예보했는데요.


연일 반복되는 폭우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청양군 분향리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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