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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무고' 혐의 수사 착수...강신업 변호사 조사

2022.08.19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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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무고 혐의로 추가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이준석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한 강신업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준석 전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입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이준석 전 대표가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와 화장품 등 현물 접대를 받았는데도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등을 고소했다며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성 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김 대표를 상대로 6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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