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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푸틴·시진핑 11월 G20 정상회의 참석할 것"

2022.08.19 오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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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 주석은 올 것이며 푸틴 대통령도 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러 대통령이 첫 대면하게 됩니다.

시 주석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순방을 하지 않고 있어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미·중 정상이 마주하게 됩니다.

다만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며 G20에서 러시아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회의 참석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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