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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돌', 2004년 '송다' 닮은 꼴...비바람 피해 우려

2022.09.18 오후 09:51
2004년 ’송다’ 영향으로 울산·포항에 300mm 폭우
기상청 "영남 해안에 150mm 폭우…강풍도 동반"
제주도와 서해안, 비보다는 바람 피해 대비해야
초속 25∼35m 돌풍, 해안가 월파·폭풍해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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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에 상륙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과 비슷한 진로로 이동한 2004년의 태풍 '송다' 때도 영남 해안에는 200~3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난마돌'과 비슷한 경로를 따랐던 태풍은 2004년의 '송다'가 꼽힙니다.

일본 규슈 북단에 상륙해 열도 북부를 따라 북동진했습니다.

상륙 당시 중심 기압과 강풍 반경 역시 쌍둥이처럼 닮았습니다.

당시 '송다'의 영향으로 울산과 포항에는 200~3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난마돌'로 울산, 포항이 포함된 영남 해안에 150mm가 넘는 호우를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초속 35m의 달하는 강한 강풍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타할 것으로 보여 강한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태풍의 중심에서 멀어진 제주도와 서해안은 비보다는 바람만 주의하면 됩니다.


제주도에는 초속 35m, 서해안에도 초속 25m의 순간적인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와 함께 밤사이 해안가에는 월파가, 제주 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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