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주당, 사사건건 국정 발목...망국적 입법 독재"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부정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망국적 입법 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수완박, 감사완박을 통해 적폐를 덮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를 방탄하는 데에 모든 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마구잡이식 흠집 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내놓았다며, 이는 제3 세계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국익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를 향해서도 조작 보도를 통해 국익과 한미동맹을 훼손하려 한다며, 망국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