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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10 변조' 피싱 시도 5,749건...지난해보다 2배 '껑충'

2022.10.01 오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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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를 속기 쉬운 '010'이나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조작한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올해 급증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발신번호가 조작된 사례는 5천749건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집계된 2천424건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최근 정부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전화번호를 바꿔 발신하는 이른바 '변작 중계기'의 사용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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