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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어치 필로폰 밀반입한 태국인 조직 검거

2022.10.05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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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어치에 달하는 필로폰 3kg과 야바, 대마 등 각종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책 33살 A 씨와 조직원, 단순 투약자 등 모두 40명을 검거해 그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 사이에 숨긴 뒤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뒤 유통하고, 이를 투여하기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중간 판매책 1명을 붙잡아 수사하던 도중 총책 33살 A 씨에 대한 진술을 확보해 12월 검거했으며, 이어진 수사로 올해 9월까지 붙잡힌 40명은 모두 태국인 불법체류자였습니다.

총책 A 씨는 이미 재판을 받아 징역 7년 6개월 형이 확정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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