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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년원 입소' 발언 가세연, 재판에서 혐의 부인

2022.10.25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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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5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기자 등 세 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언론 기사 등에 근거해 의혹을 제기했을 뿐 단정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므로 허위사실 공표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우회적이고 암시적인 방법으로도 허위사실을 공표할 수 있다는 판례에 따라 기소했다며 앞으로 이를 위주로 입증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가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고, 부인 김혜경 씨가 자택에서 다친 사건과 관련한 악성 소문을 언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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