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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한동훈 "거짓말로 해코지하는 면허라도 있나"

2022.10.25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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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장관과 윤 대통령의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법사위에서 거친 설전이 오갔었죠. 오늘까지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발언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저는 청담동이라는 데를 10년 내 기억해보니까 가본 적이 없어요. 그분(김의겸 의원)이 자기는 거짓말해도 되는 면허증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잖아요. 거짓말을 하더라도 아무 일 없이 대충 넘어가 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엔 그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뒷골목 깡패식 협박…국감장 도박판 만들어" "생생한 목격담 듣고도 묵살해야 하나…법적책임 피하지 않겠다.]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거짓말 면허증이라도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김의겸 의원, 뒷골목식 협박은 안 통한다. 이렇게 맞받아쳤는데. 한동훈 장관이 오늘 오후에는 또 법적 대응도 시사를 했어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이 문제가 사실 면책특권이 있는데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 이렇게 연결될 수 있지만 그런데 문제는 김의겸 의원이 표현을 스스로 한 표현이 있어요. 협업을 한 건 맞다.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지금 김의겸 의원이 국감장에서 이러이러한 매체의 보도가 있다라고 녹취록을 푼 것이 바로 최근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계속 스토킹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매체이거든요.

그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나를 계속 스토킹하는 매체에 대해서 야합을 한 거냐라고 국감장에서 따졌거든요. 그런데 김의겸 의원이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협업을 한 건 맞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협업이라는 건 제가 딱 떠오른 건 거꾸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사 시절에 권언유착을 했다. 유시민 전 재단이사장과 관련돼서 언론 보도를 위해서 이동재 기자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거나 함께했다라는 혐의로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습니까?

그런데 거꾸로 김의겸 의원이 협업을 했다고 표현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발언한 게 문제가 아니라 국감장에서 발언의 면책특권은 있으나 지금 특정 목적으로 해서 허위사실을 만들기 위해서 스토킹을 한 그런 매체와 공모한 혐의 이건 국정감사장의 발언과는 다른 문제다. 그 공모에 대해서는 따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목격담이 들어와서 이 제보에 대해서 질문을 한 것. 이 부분은 면책특권 안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텐데. 지금 더 탐사라는 매체와 협업을 한 건 맞다. 김의겸 의원이 이 이야기를 해서 이 부분은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런 견해시거든요.

[김성회]
한동훈 장관의 그와 같은 주장은 법을 아시는 분이 하기에는 참 부끄러운 말씀이시죠. YTN만 해도 국정감사 기간에 수많은 여야의 의원들과 협업해서 수많은 아이템들을 발굴하고 국회의원실하고 상의해서 직접 기자들이 취재를 나가서 민간인을 만나기도 하고 국회에 있는 보좌관들이 국회쪽, 관쪽을 뚫어서 이런 건들을 찾아내서 폭로하는 작업들을 자주 하거든요.

[앵커]
그러나 팩트체크는 하죠.

[김성회]
팩트체크 물론 하죠. 그래서 이거 관련해서 지금 관련 녹취가 있고요. 그리고 관련된 증언 역시나 전화통화 내용으로 있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한 것까지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제가 보기에도 사실은 30명 중 1명이 김앤장 변호사나 혹은 그 바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증언까지 담아서 보도를 하는 게 보도양식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를 따지자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런 정도의 일들을 함께하는 것이 안 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에서 그런 질문을 한 건데 오히려 거꾸로 한동훈 장관이 나는 이걸 걸 텐데 당신은 뭘 걸겠냐라는 게 사실 옛날 영화 타짜에 나오는 대사이지 않습니까?

고니가 했던 대사인데. 아니, 안 했으면 안 했다고 말하면 되지 너는 뭘 걸겠느냐고 물어보는 건 사실 한동훈 장관이 저 자리보다는 나도 당신이 앉아 있는 의원 자리에 가서 앉고 싶다는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볼썽사나웠습니다.

[이종근]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리지만 YTN과의 비교는 굉장히 부적절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YTN이나 모든 매체는 진짜 팩트체크를 다 해서 합니다. 어떤 제보가 들어오거나 의원들과 협업은 어떤 말씀인지 압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정보 공개를 요구할 수 있으니까 그 정보 공개를 받고 그다음에 그것과 관련해서 특정 언론 등과 공유할 수는 있어요. 이게 협업이라면 지금 이 부분은 진짜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최소한 팩트체크가 두 가지가 안 됐어요.

여섯 가지가 필요하죠. 육하원칙이 필요한데 두 가지가 안 됐어요. 장소. 장소를 물어봤는데 그 매체조차도 그 장소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안 되는데 그게 보도가 된다? 그거 불가능하고요. 두 번째, 크레딧입니다. 신용 그러니까 누구에 따르면이에요.

그 누구가 과연 그 자리에 있었느냐? 확인이 안 돼요. 어떻게 확인이 안 되느냐 하면 헤어졌기 때문에 그 사람과 연락이 안 된다는 거예요.

녹취밖에 없는데 그러면 핵심적인 증언을 한 사람과 직접적으로 이 매체가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그게 어떻게 육하원칙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빠져 있는데 보도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느냐. 김의겸 의원은 기자예요. 한겨레신문 기자였습니다, 유명한. 그런데 그것이 전혀 완성도가 완전히 떨어진 신뢰할 수 없는 기사를 자기가 국감장에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화가 날 수밖에 없어요.

이것 때문에 화가 난 것만이 아니라 그동안 김의겸 의원이 사실이 아닌 것 가지고 사과를 한번이라도 했습니까? 이재정 의원과 관련해서도 안양교도소 악수도 이재정 의원이 이야기했어요, 그거 연출한 거 아니라고. 그런데 연출했다고 공방을 벌여놓고 사과했습니까? 그러니까 계속 이것들이 누적돼 있는 상황 속에서 한번도 사과 안 하고 이렇게 왔기 때문에 지금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앵커]
어쨌든 이번 의혹이 처음에 어떤 매체든 나왔고요. 이게 술자리가 실제 있었는지 그리고 참석자는 누구인지 이런 부분들을 체크를 해 봤어야 하는데 술자리 동석자로 지목된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오늘 입장을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세창 / 전 자유총연맹 총재권한대행 : 저는 어떠한 경우라도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한 자도 아는 사실이 없으며 사적으로 대통령님을 만난 사실이 없음을 하늘에 두고 맹세합니다. 이에 저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등에 업고 아니면 말고식 거짓선동을 일삼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가짜 뉴스의 진원지인 유튜브 '더탐사'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앵커]
김의겸 의원이 국회에서 녹취를 틀었는데 그때는 심야 술자리를 부인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차정해서 또 입장을 정확히 밝혔는데. 어쨌든 어제 녹취가 조작되거나 편집된 것이다. 내가 짜깁기를 처음 당해 봤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쨌든 이분도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황이라서 수사는 불가피해 보여요?

[김성회]
수사를 일단 어제 나왔던 얘기를 보면 기자가 청담 갤러리아 카페에서 한동훈, 윤석열, 김앤장 변호사들이 모인 적이 있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세창 씨가 네라고 답변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만약에 조작이 된 거라면 이것과 관련해서 기자가 분명히 책임을 져야죠. 더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녹취를 들은 의원의 입장에서는 네라고 대답했으면 실제로 만났는지 물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분은 이것이 조작됐다고 말씀하시니까 이건 확인을 해 보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아닌 게 아니라 더탐사라는 매체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제기한 문제 때문에 1989년 한겨레신문이 압수수색된 이후로 33년 만에 처음으로 언론사로서는 압수수색을 이미 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검찰로서 이미 눈 밖에 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은 언론이 책임질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한동훈 장관은 한동훈 장관대로 주어진 질문에 답변만 하는 상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답변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변호사 30명, 대통령, 한동훈 장관. 특정 술집은 안 되고. 들어도 조금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런 발언이었으면 한동훈 장관이 답변할 때 조금 여유있게 황당하니까 그냥 웃어서 대답하는 건 어땠겠느냐 이런 지적도 한편에서는 나오는데. 앞서 누적된 의혹제기 때문에 화가 났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이종근]
그런데 이건 좀 다르죠. 저는 이재정 의원과의 악수 얘기 가지고 한동훈 장관이 화를 내지도 않았을 뿐더러 화를 낼 이유가 없었을 것 같아요, 악수 정도는. 그런데 이 문제는 자기 문제가 아니잖아요. 악수 문제는 자신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지금 사실 대통령이 나와요. 그러니까 내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과 내가예요.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이 김앤장이라는 지금 우리나라를 정말 좌지우지한다는 그런 대형 로펌의 30명과 술자리를 했다? 이건 진위여부를 확실하게 따져야지.

[앵커]
그렇기 때문에 단호하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이종근]
그렇죠, 악수 문제처럼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진짜 국가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문제예요.

일국의 대통령이 대형 로펌의 30명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다? 이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건 분명히 진위를 따져야 되는 겁니다.

[김성회]
음성 위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모르겠지만 이세창 씨로 지목되시는 분이 하신 말씀은 그건 제가 대통령과 한동훈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내가 말할 수는 없죠. 친하고 예의도 아니죠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을 들은 기자 입장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또 녹취를 들은 의원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정도가 그렇게 큰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게 풀녹취가 있을 텐데요.


[김성회]
공개해야죠. 이제 이렇게 된 상황에서 짜깁기 의혹이 나와 있다고 하면 전체를 다 공개해야 되고요. 전체를 공개할 수 없다면 그건 더탐사가 책임져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성회 씽크와이 소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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